최근,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전 세계 각국에 대한 관세 정책을 발표하면서, 각종 IT 제품과 가전 등의 전자 제품들의 가격이 크게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특히, 글로벌 프리미엄 스마트폰 점유율 1위인 애플의 아이폰은 이러한 영향을 더욱 크게 받을 것으로 예상되어, 국내외를 막론하고 가격이 인상되기 전에 아이폰을 구입하려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죠.
저는 아이폰 16 & 16 프로 시리즈가 발표되던 2024년 가을부터 성능이 아닌 단순 새롭게 추가된 틸 컬러에 꽂혀 구입을 오랫동안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아이폰 15 프로 맥스 모델에서 갤럭시 S24 울트라로 변경하면서, 삼성페이, 통화 녹음 등을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아이폰으로 다시 넘어가는 게 쉽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이 컬러는 다음 세대에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과 가격이 크게 인상될 수 있다는 점이 작용해 결국 서브 폰으로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살펴보기
애플은 아이폰 12 출시와 함께 자원 절감 및 탄소 중립을 천명하면서 구성품에서 충전기를 제외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따라 패키지 박스의 두께가 획기적으로 얇아져 적은 비용으로 더욱 많은 제품을 항공 운송할 수 있게 되었는데, 이는 애플의 원가 절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구성품은 아이폰 16 틸, USB C to C 케이블, 설명서로 구성되었습니다.
이번 개봉기에서 살펴보는 아이폰은 16은 128GB의 용량으로 125만 원에 달하는 높은 출고가로 책정되어 있으며, 앞서 언급한 충전기가 제외됨으로 인해 가격 대비 구성품이 아쉽게 느껴집니다. 물론 애플이 충전기를 제외한 이후, 삼성 등 주요 제조사들도 이와 유사한 정책을 도입하면서 이러한 구성 방식은 지금의 2025년에는 어느정도 익숙해졌지만요.
전면의 보호 필름을 제거한 모습으로 아이폰 프로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반사 방지 코팅은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아이폰 16의 우측과 좌측의 모습입니다.
우측에는 아이폰 16과 16 프로 시리즈에 처음으로 적용된 카메라 컨트롤 버튼이 눈에 띄며, 좌측에는 아이폰 15 프로 시리즈에만 적용되었던 액션 버튼이 이번 아이폰 16 일반 시리즈에도 적용되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갤럭시 S24 울트라와 무게를 비교하였을 때 약 55g의 무게 차이가 있습니다.
물론 디스플레이 크기가 0.7인치 더 작고, 하우징 소재가 다른 점 등을 고려하면 단순 1:1 비교는 어렵지만, 작은 스마트폰을 원하는 유저라면 광활한 화면과 성능보다는 극한으로 가벼운 무게를 선호하기 때문에 이를 주의 깊게 볼 것이라 생각됩니다.
더욱 산뜻한
아이폰 16 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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