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 전인 2025년 12월, MSI 코리아는 익스피리언스 데이 1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 행사는 MSI 코리아가 현재 유통 중이거나, 출시를 앞둔 제품들을 체험하거나 관련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는 자리인데요.

MSI 코리아는 지난 12월 중순 즈음 각 매체를 대상으로 약 100명 규모의 참가 인원을 모집했습니다. 다만 저는 최근 일정이 바빠져 해당 소식을 접하지 못했지만, MSI 코리아가 별도로 VIP 초청을 전달해 주어 해당 행사에 참가할 수 있었습니다.
전경 살펴보기


MSI 익스피리언스 데이 1주년 행사는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21길에 위치한 공간 오즈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공간 오즈에 들어서면 포토부스가 마련되어 있는데요. 이번 행사는 별도의 모델을 섭외하지 않아, 해당 공간은 데코레이션으로 활용되었습니다.

입구 근처에는 참가자들을 위한 점심과 음료, 팝콘이 제공되고 있었고, 그 옆에는 다양한 제품들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이날 저는 사진을 미리 촬영하기 위해 자차로 일찍 출발했지만, 교통이 혼잡한 탓에 예정 시간보다 40분 늦게 도착했습니다. 이에 따라 아쉽게도 MSI 코리아 오프닝과 AMD CPU 기술팀 멘트는 직접 들어볼 수 없었습니다.








행사 중간 중간에는 제품들을 체험하거나 관람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됐습니다.
노트북이나 모니터는 직접 체험할 수 있었고, 메인보드, 파워 서플라이, 쿨러 등은 전시 형태로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일부 PC는 구성이나 조건에 따라 체험 또는 관람으로 나뉘었습니다.


저는 VIP 참가자로 입장을 했기 때문에 경품 응모용 결재판은 따로 받지 못했는데요. 촬영을 위해 일반 참가자 분에게 양해를 구해 결재판의 내부를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결재판의 도장 칸은 행사 중간 중간에 진행되는 테이블 투어 시간에 참여해 빈 공간을 채워나갈 수 있습니다. 각 체험 부스 별 이벤트에 참여하면 도장을 받을 수 있고, 총 5개의 도장을 모두 획득하면 마지막에 진행되는 럭키 드로우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포토부스 반대편에는 참여자들이 MSI 익스피리언스 데이 1주년을 축하하는 문구를 남길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날 행사에는 국내 디스플레이 분야 전문 유튜버로 알려진 컬러스케일님도 참석했습니다.


럭키 드로우 이후, 축하 문구를 남기고 있는 MSI 코리아 지사장님의 모습도 담아보았습니다.
저는 지난 10월에 깐부 회동으로 알려진 지포스 게이머 데이에 참석해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을 1m 앞에서 촬영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요. 그 당시 젠슨 황 기준 좌측에 계셨던 분이 MSI 코리아 지사장님이었습니다. (사진 기준으로는 오른쪽)



제품 살펴보기

공간 오즈 현관에서 쭉 직진하면 그래픽카드 전시 부스를 마주하게 됩니다.


지난 2025 컴퓨텍스에서 먼저 만나보았던 MSI Roami BE 시리즈 공유기 중 Lite 모델로, 와이파이 7을 지원하며 2개 구성으로 메쉬 네트워크 구성이 가능합니다.

MSI GeForce RTX 5090 게이밍 트리오입니다.


지난 RTX 4080에서 처음 등장한 EXPERT 라인업 제품으로, 이번 RTX 5080에도 출시했습니다.
MSI GeForce RTX 5080 엑스퍼트 입니다.

MSI GeForce RTX 5080 게이밍 트리오 화이트입니다.
저는 지난 2025년 초, RTX 5090과 RTX 5080이 품귀 현상으로 구하기 어려웠던 시기에 래플에 당첨 돼 사용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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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GeForce RTX 5070 Ti 뱅가드입니다.
이번 RTX 50 시리즈에서 처음 등장한 라인업으로, 기존 하이엔드를 담당하던 게이밍 트리오를 대신합니다. 이로 인해 게이밍 트리오는 퍼포먼스급으로 강등되었습니다.


MSI GeForce RTX 5070 게이밍 트리오입니다.

MSI GeForce RTX 5060 Ti 쉐도우 2X입니다.
쉐도우 라인업은 특정 국가에서만 제공되는 라인업이었다가, RTX 50 시리즈부터 국내에 출시되었습니다. 쉐도우는 벤투스보다 살짝 윗급의 라인업으로, 큰 차이는 없지만 올 블랙이라는 디자인 차이가 있습니다.

MSI GeForce RTX 5070 벤투스 2X입니다.
MSI 그래픽카드의 엔트리를 담당하는 벤투스 모델입니다. 화이트 에디션도 있는데 함께 전시가 됐다면 어땠을까 싶네요.

MSI GeForce RTX 5060 Ti 게이밍 프로저입니다.
해당 전시 플래카드에는 트윈프로저로 적혀있지만, 팬이 3개 달린 게이밍 트리오입니다.



지난 지포스 게이밍 데이에서 MSI 코리아 직원이 개인적으로 사용하던 RTX 5090 슈프림에 젠슨 황의 사인을 받았었는데요. 이번 행사에는 젠슨 황의 친필 사인이 남겨진 해당 제품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그래픽카드 부스 왼편에는 데스크탑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해당 케이스는 아직 국내에 출시되지 않았지만, MSI 최상위 라인업인 MEG에 속하는 MSI MEG 마에스트로 700L 프로젝트 제로 모델입니다.
강화유리는 장착되어 있지 않았는데, 이음매가 없는 풀 커브드 글래스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해외 케이스 제조사인 몬스터 스튜디오의 A45 OPEN AIR ITX SFF 케이스를 활용한 PC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쿨러도 국내에 출시되지 않은 제품이 빌드에 사용되었는데, 해당 제품은 2.1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MSI MPG 코어리퀴드 P13 360 모델입니다.


가장 우측의 케이스는 국내에 출시된 MSI MAG PANO M100R 프로젝트 제로 모델입니다.
쿨러도 국내에 출시된 MSI MAG 코어리퀴드 A13 360인데, 빌드에 사용된 쿨러는 콘셉트 제품으로 워터 블럭 디자인이 시판 제품과는 다릅니다.






MSI는 최근 몇 년 전부터 사용자 편의성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메인보드에서는 드라이버 같은 별도의 도구가 필요없는 툴리스 설계를 대거 적용하고 있죠.


MSI EZ 인스톨 부스 좌측에는 자사의 파워 라인업을 소개하는 3개의 제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가장 최상위 모델인 MSI MEG Ai1600T 80PLUS 티타늄 풀모듈러 ATX 3.1에는 MEG 디자인의 시그니처 컬러인 금색으로 마감된 것이 눈에 띄네요.


MSI MPG 321URX QD-OLED 모니터입니다.

MSI MAG 274QP OD-OLED X24 모니터입니다.

국내에 출시되지 않았던 게이밍 PC 브랜드인 MSI Codex가 AI 열풍으로 각박해진 게이밍 PC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에 정식 출시 되었습니다.
AI를 위한 컴퓨터는 아니고, AI 기업들이 부품들을 선제적으로 흡수해가면서 일반 사용자들이 게이밍 PC를 구성하기 어려워졌는데요. MSI Codex는 이러한 흐름에서 생긴 빈틈을 파고든 메인스트림급 게이밍 PC입니다.



지난 2025 1월에 개최된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MEG Vision X AI 모델입니다.
최대 인텔 Core Ultra 9 285K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90으로 구성할 수 있으며, 전면에 위치한 13인치 터치 패널과 음성 제어를 특징으로 하는 플래그십 PC입니다.

MSI MPG 321URX QD-OLED 모니터입니다.

MSI MAG 272QP QD-OLED X24 모니터입니다.

MSI MPG 491CQPX QD-OLED 모니터입니다.
49인치 32:9 비율에 1800R의 곡률을 지닌 커브드 모니터로, 5120x1440(DQHD)해상도와 최대 240Hz의 주사율을 지원합니다.


결재판 이벤트를 위해 참가자가 숨은 그림찾기를 진행하는 모습입니다.

발표장 좌측에는 노트북 체험 존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MSI 레이더 A18 HX A9WJG R9 UHD + Mini LED 모델과 MSI 벡터 A18 HX A9WIG-R9 QHD+ 모델입니다.


MSI 사이보그 A17 AI B2HWFKG-R7 모델과 MSI 소드 GF76 A AI B8VF-R7 모델입니다.


2025 컴퓨텍스에서 공개된 아티산 컬렉션 제품, MSI 프레스티지 13 AI+ 우키요에 에디션 A2VMG-U9 2.8K OLED입니다.
노트북 상판은 가쓰시카 호쿠사이의 판화, '가나가와 해변의 높은 파도 아래'로 디자인 한 뒤, 옻칠로 마감한 한정판 모델입니다.
저는 컴퓨텍스 현장에서 해당 디자인 외에도 2종을 추가로 추가로 봤지만, 해당 디자인이 가장 마음에 들어 한국에 정식 출시되기를 바랐습니다. 다만 MSI 관계자로부터 국내 정서 영향으로 출시를 보류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어 아쉬워했는데, 이후 가을 즈음에 정식 출시되었습니다.
저도 구매를 고려했지만, 15인치나 16인치가 아닌 13인치로 출시돼 포기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행사에서 차세대 팬서레이크 기반으로 대형 모델로 출시할 계획이 있는지 문의해 봤는데요. 아직 해당 제품이 현행으로 판매 중이라 차후 모델에 대한 계획은 아직 알 수 없다고 전달받았습니다.

MSI 소드 GF66 AI B8VF-R7 모델과 MSI 벤처 A16 AI+ A3HMG-R7 2K OLED 모델, 그리고 MSI 모던 15 B7M-R5 포스 모델입니다.

노트북 체험 존 우측에는 자사 핸드헬드 게이밍 PC인 클로(CLAW)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프레젠테이션
1부에서 진행된 MSI 오프닝과 AMD CPU 부분은 인트로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스케쥴 이슈로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디스플레이 프레젠테이션에는 MSI와 협력하고 있는 삼성 디스플레이의 심희석 프로님이 참석해, OLED 패널의 강점에 대해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삼성 디스플레이는 다양한 게임사들과 협력하고 있음을 안내했습니다.







프레젠테이션에서는 기존의 디스플레이인 LCD와 OLED의 차이를 보여주었는데요.
특히 LCD는 구조적 특성상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해 백라이트에 의존하는 한계가 있어, 명암비가 OLED 대비 낮아 심도있는 블랙 표현이 어렵고, 로컬 디밍을 적용한 LCD 패널은 밝은 오브 젝트 주변에서 Halo 현상이 발생해, 어두운 배경이 회색으로 떠보이는 사례도 함께 언급했습니다.
더불어 OLED 패널 대비 시야각과 색 표현력 차이에서 차이를 보이는 사례를 추가로 제시하며, 한 번 OLED 디스플레이를 경험한 유저는 다시 LCD로 돌아가지 못한다는 말로 프레젠테이션을 마쳤습니다.

삼성 디스플레이 심희석 프로님의 프레젠테이션 이후에는 MSI 코리아에서 모니터 및 노트북 마케팅을 담당하는 임창민 대리가 무대에 올라, 신규 모니터 MSI MAG 272QP QD-OLED X24의 출시 소식과 자사 제품 일부를 소개했습니다.










디스플레이 프레젠테이션이 마무리 된 후에는 엔비디아 코리아 연두환 부장이 무대에 올라, NVIDIA DLSS 4를 비롯한 AI 기술에 대해 발표를 이어갔습니다.


RTX 50 시리즈는 이전 RTX 40 시리즈가 FP8까지 지원했던 것과는 달리, FP4 부동소수점 연산을 지원해 AI 처리 성능을 끌어올렸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다만 빠른 처리는 위의 사진처럼 일부 디테일에서 손실이 발생하게 되지만, 처리 시간 소폭 늘릴 경우 기존 RTX 40 시리즈보다 더 빠르면서도 디테일까지 확보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자사 생성형 AI 기반 가상 캐릭터 기술인 NVIDIA ACE를 크래프톤과 협업해, AI 캐릭터와 함께 스쿼드를 꾸려 플레이할 수 있는 PUBG ALLY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특히 음성 제어를 통해 아이템 파밍은 물론, 공격이나 호위 등 다양한 명령을 내릴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후에는 MSI 코리아 세일즈 마케팅 팀이 2003년부터 이어진 MSI 노트북의 혁신과 진화의 여정을 주제로 프레젠테이션을 이어나갔습니다.













노트북 프레젠테이션 이후에는 현행 그래픽카드 라인업을 소개하는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럭키드로우
프레젠테이션이 끝난 후에는 라이젠 9 9950X3D가 경품으로 제공되는 럭키드로우가 진행되었습니다. 원래 경품은 라이젠 7 9800X3D 프로세서였으나, AMD 코리아에서 9950X3D로 상향 제공했습니다.
본격적인 럭키드로우에 앞서, 스팀 월렛 1만 원권과 MSI 굿즈가 제공되는 2종의 이벤트가 진행되었습니다.








카훗 이벤트에 참여중인 모습





카훗 퀴즈 이벤트 수상자들은 MSI 코리아에서 제공한 굿즈를 받았습니다. 또한 1등 수상자는 MSI 코리아 지사장과 함께 기념 촬영을 진행했으며, 이어 1~10등 수상자와 MSI 코리아 지사장이 단체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카훗 퀴즈 이벤트가 끝난 후에는 참석자 100명의 이름을 넣은 룰렛 추첨이 진행됐는데요. 공교롭게도 1등 당첨자가 럭키드로우 이전에 행사장을 떠난 상태여서, 재추첨을 진행했습니다.
최종 당첨자는 여성분이었는데, 9950X3D 패키지에서 계속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후기
보통 PC 컴포넌트 행사의 경우 빠르면 1시간 길어야 2~3시간 정도 진행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번 MSI 익스피리언스 데이 1주년 행사는 6시간으로 구성돼, 일정이 상당히 길게 느껴질 수 있었는데요.
하지만 MSI 코리아 측에서 프레젠테이션을 3부로 나누고, 중간중간 제품들을 체험할 수 있는 테이블 투어와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퀴즈 이벤트를 배치해 체감 시간은 매우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특히 MSI의 모든 컴포넌트들이 전시돼 볼거리가 많았고, 앞으로 출시될 제품들에 대한 정보를 편하게 물어볼 수 있던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더불어 직원뿐 아니라 임원분과도 부담 없이 대화하거나 질문을 주고받을 수 있는 분위기 역시, 다른 행사에서는 보기 어려운 독특한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