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회사에서 다양한 키보드·마우스 등의 컴포넌트 제품들을 리뷰 제품으로 다뤄보면서, 레이아웃 / 키캡 종류/ 내부 구조 등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커스텀 요소가 다양한 키보드, 스웨그키의 브릿지 75를 구매하였고 동글동글한 디자인의 MOA 프로파일의 키캡으로 교체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체리(Cherry) 프로파일의 키캡은 키보드의 열 마다 높이가 다르게 설계되기 때문에 손목이나 손가락에 가해지는 피로가 적은 편이지만, MOA 프로파일 키캡의 경우 F열(F1 ~ F12 등) 부터 모디열(Ctrl / Win / Alt 등)까지 모두 동일한 높이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다소 피로감이 느껴지곤 합니다.이를 위해 손목의 각도가 완만하게 꺾여지도록 팜레스트를 구매하여 리뷰를 진행하게 되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