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신년 타종을 들은 것만 같은데 벌써 2024년의 끝이 보이는 초겨울이 다가왔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질수록 사람이나 동물들은 추위를 견뎌내기 위해 몸을 웅크리듯이, 타이어 내부의 공기도 부피가 줄어들게 되는데요. 특히, 기온이 전날 대비 급강하하거나 영하권으로 유지되면, 펑크가 나지 않았음에도 적정 공기압 대비 10 ~ 25% 감소하게 됩니다. 이처럼 타이어의 공기압이 낮아지게 되면 타이어와 지면이 맞닿는 면적이 늘어나게 되어 구름 저항이 상승하여 연비가 하락하고 타이어의 마모 속도가 빨라지게 됩니다. 이에 더해 타이어가 하중을 골고루 지탱하지 못하게 됨으로써 승차감이 떨어지고 제동 거리가 늘어나는 문제 또한 발생하죠. 최근 출시되는 자동차에는 공기압을 수치로 표시해 주거나, 공기압이 기존보다 줄어..